청와대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 청주에 전셋집을 얻은 데 대해 "컨테이너 짐을 옮기기 위한 전세계약"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으로 해석한 기사들이 있는데 과잉해석 하면 좀 오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십년 보유했던 세간이 얼마나 많았겠냐"며 "이걸 계속 방치할 수 없어서 전세 계약하고 짐을 옮겨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노 실장이 청주아파트를 매각한 뒤 전셋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충북지사 등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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