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조달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과의 계약은 해지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정부 조달계획을 단기간에 변경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신성약품 등에 대한 조달계약은 유지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정 청장은 "도매업체에서 의료기관까지 공급되는 배송·유통업체는 보다 전문적인 배송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새로 선정한 업체를 통해 나머지 물량에 대한 배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질병청은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배송과정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안전하게 백신이 유통되고 배송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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