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중이던 중국 광둥성내 화웨이(華爲) 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졌다.
26일 광둥성 둥관(東莞)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진압 후 건물 수색 과정에서 부동산관리회사 직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16분(현지시간)께 둥관시 쑹산후(松山湖) 인근 화웨이 건물에서 불이 나 흡음 스펀지 등이 타면서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으며, 불은 오후 4시 50분께 진화됐다.
당국은 화재가 난 건물은 화웨이 실험실이 아닌 공사 현장이었으며, 아직 정식으로 사용하지 않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원인 조사 및 후속처리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화웨이 화재 (사진=쉬안워 동영상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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