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전성기다. 안소희를 일컫는 말이다. 어엿한 배우로 성장해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안소희의 2020년 BEST 활약상을 꼽아봤다.
하나. ‘미씽: 그들이 있었다’
안소희가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천재 화이트 해커이자 고수와 허준호의 든든한 해결사로 활약 중이다. 영화 ‘부산행’, ‘싱글라이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에 이어 ‘미씽’으로 돌아온 안소희는 더욱 안정되고 발전한 모습으로 이종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고 있다. 끊임없는 대본 분석과 감독과의 소통 덕분에 완성된 이종아의 사건 해결 능력은 매회 짜릿한 한방을 낳으며 대중들로 하여금 ‘진짜 이종아 같다’라는 배우로서 최고의 찬사를 듣기도. 이처럼 진정한 배우로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하며 ‘성장캐’로 등극한 안소희의 모습은 그의 다음 행보를 기대케 만든다.
둘. 유튜브 채널 ‘안소희’
지난 7월, 안소희가 유튜브 채널 ‘안소희’를 오픈 했다. “인간 안소희를 보여주고 싶어 시작했다. 특별한 것을 보여주려 하기보다 나 자체를 보여줄 것”이라던 그는 유튜브 채널 개설 2개월여 만에 2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공개되는 영상마다 대중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서 안소희가 직접 사용하고 추천하는 ‘안소희 추천템’은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여전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방부제 미모와 소탈한 인간미로 대중들과 더욱 친밀해진 안소희는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콘텐츠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셋. tvN ‘여름방학’
안소희가 영화 ‘부산행(2016)’ 이후 정유미, 최우식과 다시 뭉쳤다. 이들과 오래도록 끈끈한 우정을 다져온 안소희가 tvN ‘여름방학’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하며 다시금 친분을 드러낸 것.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안소희는 ‘여름방학’을 통해 동료들과의 케미는 물론, 조곤조곤 똑 부러지지만, 어딘가 허당미가 느껴지는 모습과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매력 부자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이렇듯 드라마와 유튜브,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데뷔 이래 가장 핫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안소희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OCN ‘그들이 있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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