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靑 "첩보에 '사살' '사격' 등 없었어…일부 보도 사실 왜곡"

정원우 기자

입력 2020-09-30 10:59   수정 2020-09-30 11: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늑장 발표' 보도에 靑 "사실 왜곡"


청와대가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일부 보도는 마치 군이 CCTV로 들여다보듯이 실시간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도 정부가 대응하지 않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23일 새벽, 청와대 관계장관회의에서의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라는 판단이 ‘피살 발표’를 37시간 늦췄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일보는 23일 새벽 열린 청와대 관계장관회의에서 실종 공무원의 사망 첩보를 입수하고도 늑장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강 대변인은 "당시 관계장관회의는 단편적인 첩보들을 공유해 신빙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는 언급이 있었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분명히 했다.

`北 통지문 거짓말…정부는 그날 ’40분 진실‘ 알고 있었다`라는 중앙일보 보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 군이 획득한 첩보 사항에 ‘사살’, ‘사격’ 등의 용어는 없었다"며 "총격했을 정황, 불태운 정황 등이 보였을 뿐"이라고 재확인했다. 아울러 "이 또한 단편적인 여러 첩보들을 종합분석해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재구성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사실 왜곡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