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 채정안, 변함없는 매력으로 안방극장 뜨겁게 달궈

입력 2020-10-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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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변함없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한유주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당시 많은 화제를 일으켰던 채정안이 MBC 교양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에서 변함없는 미모와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2007년 여름으로 완벽 소환했다.

지난 9월 24일(목)과 10월 1일(목) 2주에 걸쳐 방송된 MBC 교양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에서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따로 또 같이 모여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 뜨거웠던 그때 그 여름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정안은 당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최한성 역의 이선균과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내비치며 마치 어제 만났던 사람처럼 여전한 케미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함께 과거 영상을 보며 “너무 푸릇푸릇하고 설렐 정도의 예쁨이 있다. 그때는 그걸 몰랐는데, 그걸 몰랐던 것도 청춘이었던 거 같다.”며 지난 청춘의 아름다움을 추억했다.

그런가 하면, 채정안은 당시 걸그룹 막내로서 데뷔 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고은찬 역 윤은혜의 마음을 언급하며 작품을 함께 했던 동료를 넘어 친언니 같은 속 깊은 면모로 인터뷰를 보던 윤은혜는 물론, 이를 시청하던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채정안의 탁월한 연기력, 이선균과의 찰떡 호흡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냉탕 온탕을 오가던 유주-한성 커플의 다양한 애정씬에 대한 설명 또한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채정안은 조금은 부끄러운 듯 비명을 지르며 농담을 건네다가도, 그때의 유주의 감정이 다시 느껴지는 듯 “시청자분들이 따라 우는 이유를 알겠다.”며 눈물을 떨궈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채정안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비주얼과 특유의 쿨 한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추억 속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명작은 언제나 명작이다.’라는 말처럼 그때 그 시절 한유주 캐릭터가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캐릭터를 대하는 ‘배우 채정안의 진심’이라는 것을 이번 방송을 통해 보여줘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2007년처럼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궜다.

한편,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 채정안은 예능과 뷰티 프로그램 MC로도 활약 중이며, 지난 4월 개인 채널 ‘채정안의 울랄레오 TV(네이버TV·유튜브)를 개설 후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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