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기간에 미국 증시에 많은 일이 있지 않았습니까?
-美 3대 지수, 연휴 기간 중 상승세 지속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멘털 장세’로 전환
-경제지표, 엇갈린 전망 속 전체적으로는 개선
-월가, 3분기 성장률?기업 실적 결과 ‘관심사’
-트럼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
-감염 이후 첫날, 정경분리→증시 영향 ‘미미’
-대선과 세계 경제 및 증시에 미칠 영향 주목
Q.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에 감염된 그 자체로 충격인데금융위기 이후 한 나라의 대통령이 경제에 차지하는 영향력이 매우 커지지 않았습니까?
-금융위기 후 ‘노멀’→‘뉴 앱노멀’ 시대 도래
-불확실성(uncertainty)→ 초불확실성(hyper uncertainty)
-경제절대군주 시대, 최고통수권자 역할 중요
-IMF, 회원국 경제 통수권자 리스크 ‘첫 언급’
-미중 마찰 등 세계경제 현안, 통수권자 현안
-신속한 의사결정, 국가 생존에 결정적 역할
-컨트롤 타워 부재, 경제주체 혼란 가중시켜
Q. 금융위기 이후 최고통수권자가 역할에 따라 경제와 증시가 망가진 국가와 살아난 국가가 의외로 많죠? 몇 가지 사례를 말씀해주시지요.
-정치꾼인 최고통수권자, 경제와 증시 악영향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대선에서 못 나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경제 파탄시켜
-호세프 前 브라질 대통령, 탄핵으로 쫓겨나
-정치가인 최고통수권자, 경제와 증시 구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4차례 연임 성공
-버락 오바마 前 미국 대통령, 금융위기 극복
Q. 최고통수권자가 해당 국가 경제와 증시를 좌우하는 정도는 코로나 사태 이후 더 심해졌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까?
-코로나19, 뉴 노멀 디스토피아 ’첫 사례’ 해당
-종전의 이론과 규범 등으로 잘 설명되지 않아
-전염 통제·경제 활동 재개 결정 등 ‘통치 행위’
-코로나 사태 6개월, 최고통수권자 역할 ‘더욱 중요’
-국민 보건과 경제, 자신 운명까지 좌우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 오히려 전화위복
-존슨 총리와 보우소나루 대통령 감염 ‘경제 최악’
Q. 시사점이 상당히 많은 내용인데요. 먼저 코로나 사태가 전화위복이 된 최고통수권자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시진핑, 연초 제3 천안문 사태와 ’축출설‘ 부담
-전염 통제·경제활동 재개·긴급자금 공급 결정
-올해 1분기 -6.8%까지 추락, 2분기 성장률 -3.2%
-디지털 위안화 발행 등 일대일로 계획도 탄력
-文 대통령, ‘방역 선진국’ 평가받을 만큼 대응
-올해 성장률, OECD 37개 회원국 중 1위로 예측
-내년 성장률 34위, 2차 팬데믹 우려 극복 과제
Q. 반면에 코로나 사태에 잘 대응하지 못해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최고통수권자의 사례도 얘기해 주시지요.
-처음 감염된 보리스 존슨 총리, 英 경제 최악
-2분기 성장률 -20.4%,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재확산 추세
-브렉시트,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등 추진력 잃어
-인증 사진 만용 부렸던 보우소나루, 탄핵에 몰려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세계 1, 2위’
-경제 파탄 우려, 룰라 전 대통령 사진 재등장
Q.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나 사태 대응에 미숙했다는 평가를 받아오지 않습니까? 그런 만큼 이번에 확진 판결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 방역 책임자 트럼프, 뒤늦게 마스크 착용
-2분기 성장률 -31.4%, 상무부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주가 상승, 미국 중앙은행(Fed) 역할이 결정적
-1차 TV토론까지 밀린 트럼프, 10월의 이변 ‘절실’
-워싱턴 정가 ‘옥토버 서프라이즈 가능성’ 시각
-코로나 감염된 것 이상의 어떤 의미 붙여선 안돼
-트럼프와 美 국민, 세계 경제 위해 ‘빠른 쾌유’ 희망
Q.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그 자체는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인 것만은 분명한데요. 국내 주가와 원·달러 환율, 그리고 업종별 명암을 말씀해주시지요.
-트럼프 코로나 감염, 상황 급반전 가능성
-韓 증시, 트럼프 감염 변수에 충격 크지 않아
-원·달러 환율, 달러당 1160원대에서 움직일 듯
-업종별 명암, 감염 자체로는 변화줄 필요 없어
-오히려 美 대선 결과 감안한 ‘투자 전략’ 필요
-트럼프 연임, 지금 상황에서 큰 변화 없을 듯
-바이든 당선, 증시와 업종별 명암 변화 불가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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