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미다스의 손’ 박진영, 하드 대방출 프로젝트 돌입 “하드 드라이브에 쌓인 곡 주인 찾겠다”

입력 2020-10-06 08:30  

‘가요계 미다스의 손’ 박진영, 하드 대방출 프로젝트 돌입 “하드 드라이브에 쌓인 곡 주인 찾겠다”




`가요계 미다스의 손` 박진영이 새 프로젝트 `박진영 하드 대방출`에 돌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9월 비의 유튜브 웹예능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해당 채널의 엔딩 송을 만들어주며 프로듀서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낸 바 있다.

당시 그간 작업해 놓은 곡들이 많다는 걸 밝히며 "필을 받아서 쓴 곡이 있는데 누가 불러야 될지 모르겠다. 여러분! 가수를 찾습니다"라는 말을 던졌는데 이게 현실이 됐다.

박진영은 10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진영 하드 대방출`이라는 타이틀의 새 프로젝트 개시를 알렸다. "곡을 쓸 때 보통 저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가수들을 생각하며 쓰는데 가끔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곡이 써질 때가 있다. 그 곡들은 줄 가수가 없어 제 하드 드라이브에 쌓여 가는데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제 그 곡의 주인을 JYP 밖에서 찾아보려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로 방출할 곡은 앞서 `시즌비시즌`에서 살짝 공개됐던 `촌스러운 사랑 노래`다. 작곡가로서 원하는 가창 방향은 한국 트로트의 간드러지고 서글픈 느낌과 미국 컨트리 음악의 서정적인 순수함이 함께 녹아있으면 최고일 것"이라 조언했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반주에 맞춰 가창한 뒤, `촌스러운사랑노래` 해시태그와 함께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박진영이 직접 영상을 보고 노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내, 정식으로 녹음할 기회를 선물한다. 데뷔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데, 이 같은 박진영의 요청에 국내외 다양한 연령층의 가창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고 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주간 차트, 지상파 음악 방송 등에서 1위에 오른 노래는 총 58곡에 달한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god, 비, 원더걸스, 2PM, GOT7, DAY6,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 등은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신인 발굴과 육성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최고의 K팝 프로듀서로 인정받는 그가 준비한 또 다른 흥미진진한 프로젝트 `박진영 하드 대방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8월 12일 발매한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로 가요계에 디스코 흥행을 불러일으키며 `리빙 레전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흥을 돋우는 강한 중독성을 가진 이번 노래는 공개 두 달째에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주간 차트(2020.9.28~2020.10.4) 4위를 고수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27년 차에도 여전히 전성기인 그의 역량과 인기를 증명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최고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사랑받는 박진영이 주인을 찾지 못한 노래의 주인공을 발굴하는 새 프로젝트 `박진영 하드 대방출`로 가요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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