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 풍수해보험 유효가입률이 2017년 22.06%에서 2020년 19.46%로 감소했다.
특히 취약계층 유효가입률은 19.92%(335,044건)에서 15.06%(290,807건)로 4%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이 큰 지역은 경기 62.4%(58,259건→21,895건)였으며 이어 세종 55.9%(899건→396건), 충북 44.8%(19,730건→10,872건), 경북15.8%(26,492건→22,295건) 순이었다.
풍수해보험 유효가입률은 전체 가입 대상 대비 기준시점 당시 유효한 가입 건수를 의미한다.
이해식 의원은 “주택 풍수해 보험가입률이 감소하는 것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풍수해보험의 취지가 국민들께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보험가입을 유인할 수 있는 정책 홍보와 함께 장기가입자 보험료 할인제도 도입 등 보험유지를 위한 대안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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