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장중 6만원을 돌파했다.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3%)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1% 늘어난 것이고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
특히 시장 컨센서스(10조 6천억원 수준)와 비교하면 2조원 가까이 높은 실적이다.
3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5% 늘어난 66조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 수요 증가가 이번 호실적의 결정적인 배경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외국인은 장 초반 삼성전자를 적극 매수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삼성전자를 매수하려는 외국인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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