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취임 첫 해외 순방길에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는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달 말로 예상되는 스가 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위해 마이 티엔 둥(Mai Tien Dung) 장관과 야마다 다키오(山田太郞) 일본대사가 협의했다고 정부 포탈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둥 장관은 "스가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은 양국가 간 포괄적 협력 관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야마다 주베트남 일본 대사는 "스가 총리가 첫 해외 순방지로 베트남을 염두한 것은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과의 관계를 중시하려는 일본의 일관된 외교 정책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다 대사는 이어 "스가 총리의 베트남 방문은 양국가가 쌓아온 경제적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베트남-일본 관계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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