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데이비드 포스터 앞에서 선보인 열창 영상이 역주행 중이다.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에일리가 지난 1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데이비드 포스터 콘서트 관람 도중 데이비드 포스터 손에 이끌려 노래를 부른 영상이 조회 수 700만 뷰를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에일리는 관객으로서 데이비드 포스터 콘서트를 관람하던 도중 깜짝 이벤트에 참여했다. 데이비드 포스터가 관객 한 명을 무대 위로 불러, 그에게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내용이었다.
객석에 있던 에일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금세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데이비드 포스터가 작곡한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Stand up for love`를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에일리는 노래가 끝난 뒤 관객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데이비드 포스터는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 셀린 디옹의 `The Power Of Love` 등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프로듀서이다. 평소 데이비드 포스터의 열혈한 팬이라는 에일리는 지난 2012년 데이비드 포스터 헌정앨범 `히트맨 프로젝트(HITMAN PROJECT)`에 참여하며, 데이비드 포스터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초 공개된 영상을 꾸준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에일리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컴백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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