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주요 공공기관이 3분기까지 40조원대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회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를 열고 3분기 투자 집행 실적을 점검했다.
27개 주요 공공기관은 올해 1~3분기 모두 43조6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해 연간 목표 61조5천억원 대비 70.9% 집행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안 차관은 "아직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생존까지 위협받는 엄중하고 절박한 위기 상황인 점을 유념하고 4분기 잔여 투자 17조9천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해 올해 투자 목표를 100% 달성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우리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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