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조성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내 기숙사 `퍼블릭 하우스`가 청약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터넷 청약을 진행한 `퍼블릭 하우스`가 평균 7.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3개 군, 9개 타입에서 청약을 받아 모든 타입이 모집 실수를 채웠으며, 최고경쟁률은 3군에서 나왔으며 72.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틈새상품인데다 대단지 오피스텔에서 누릴 수 있는 호텔급 컨셉이 반영된 우수한 상품 설계 덕분이다.
현재 퍼블릭 하우스의 경쟁 상품인 서울지역 내 오피스텔이 부동산 규제에 적용되는데 반해 퍼블릭 하우스는 비규제틈새상품으로 규제에 적용되지 않고, 투자에 대한 제약도 없다. 여기에 서울시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내 조성되는 기숙사인 만큼 단지 내 조성되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실제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에는 대규모 식재공간, 수변정원, 작은정원 등 단지 전체의 약 42%가 녹지로 채워지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내에 몰(mall)의 기능을 포함한 빌리지형의 상업시설도 공원을 중심으로 배치돼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프라이버시를 위해 출입구를 업무시설과 분리하였으며, 지상 3층에는 라운지, 코인세탁실, 공유주방(오픈키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 역시 호텔식 컨셉을 반영한 오피스텔 수준으로 설계된다.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세탁기와 빌트인 냉동냉장고, 빌트인 붙박이장, 빌트인 수납장, 건식파우더겸용 하부장 세면대, 팬트리 등 가전과 가구 등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출입문 옆에는 세탁물 수거에서 배달까지 해주는 딜리버리서비스와 택배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박스가 설치돼 입주자들의 편리함을 높였다.
또한 현대건설이 조성 하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은 물론 최고급 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는 점도 청약 성공에 한 몫 했다. 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Hi-oT 시스템과 공동현관을 자동으로 여는 공동현관 스마트폰키시스템(SKS) 등이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H13헤파필터 적용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이 조성되며, 기숙사용 계단에 카드리더기를 적용해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엘리베이터도 내부층 버튼을 손에 닿지 않고 사용 가능한 `터치리스 엘리베이터`로 설계돼 감염에 민감한 이용자들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다 보니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우선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교통여건이 좋고, 인근에는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가산점), 롯데팩토리아울렛(가산점) 등 패션 아울렛이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약 1km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약 1만여개의 기업체와 15만여명에 달하는 종사가자 근무하고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퍼블릭 하우스`의 청약자 정당계약은 15일(목), 일반인 대상 선착순 계약은 16일(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내 조성되는 기숙사라는 상징성과 오피스텔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보니 내방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된 만큼 청약자들의 상당수가 계약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블릭 하우스는 축구장 면적(7,140㎡)의 36배에 달하는 연면적 약 26만㎡의 서울시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내 조성되는 기숙사다. 별도의 동(C동) 6~26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20~30㎡, 총 567실 규모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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