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진이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5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혜진이 ‘언더커버’에 캐스팅 됐다. 국정원 금융3팀 차민호 조사팀장의 아내로 현명하면서도 강한 여성의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명의 BBC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백철현·송자훈·정혜은, 제작 ㈜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의 이야기다. 거대한 세력에 맞서 사랑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치열한 싸움과 감춰져 있던 진실 속 인간의 다면성과 옳고 그름에 관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쫓을 예정이다.
김혜진은 지난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이리스’, ‘동이’, ‘불멸의 이순신’, ‘전우’, ‘사랑을 믿어요’ 등 2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김혜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배우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시청자들이 더욱 드라마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혜진이 출연하는 ‘언더커버’는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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