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가성비가 가장 좋은 대형 TV 순위에 LG전자 제품이 다수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최고의 대형 할인 TV`(Best Big-Screen TV Bargains)` 1위로 LG전자 65인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모델명 OLED65CXAUA)를 꼽았다.
이 올레드 TV는 미국 현지에서 2천249달러(약 25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100점 만점에 86점을 주면서 "화질과 소리 등 성능이 최고 수준이며 깊은 검정색과 무제한에 가까운 시야각을 제공한다"며 "고객이 TV에 원하는 모든 것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지난해 5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이번까지 3회 연속 컨슈머리포트로부터 가장 가성비가 좋은 대형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2위도 LG전자의 프리미엄 LCD(액정표시장치) TV인 LG 나노셀 TV(모델명 65SM9000PUA)가 차지했다.
3위로는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 TCL의 LCD TV(모델명 65R625)와 하이센스의 LCD TV(모델명 65H9G)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5위는 LG전자 울트라 HD TV(모델명 70UN7370PUC)가, 6위는 삼성전자[005930] 크리스탈 UHD TV(모델명 UN65TU7000)가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들 6개 제품에 대해 "반드시 너무 비싼 대형 TV가 아니더라도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반적으로 좋은 성능을 즐길 수 있다"고 추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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