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휴업과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 부처의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26차 금융리스크 대응반회의에서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개편 이후 지원 실적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도 제기된다"며 "전체 신용등급과 저신용층에게도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올해 4분기중 중소기업의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행의 대출태도는 강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신보나 기보 코로나 특례보증, 기간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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