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후 시간외 상승폭 키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이 87억7천만달러(9조9천407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량이 늘며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테슬라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 매출이 증시 애널리스트들의 3분기 매출 추정치를 앞지르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3% 오른 440.81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 주가는 0.17% 상승한 바 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24억7천만달러(2조7천997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추정치 83억6천만달러(9조4천760억원)를 웃도는 규모다.
순이익은 3억3천100만달러(3천751억원), 주당 순이익은 76센트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올해 전체적으로 5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기존 목표도 재확인했다.
테슬라는 50만대 목표 달성과 관련해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의 판매량 확대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 증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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