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졌다.
22일 보건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동네 의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A(80)씨가 이날 오전 9시께 길거리에서 쓰러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뒤 숨졌다.
A씨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의 전날 9명 발표 이후 경북 안동, 대전, 경북 성주, 경남 창원(2명), 전남 순천, 전북 임실, 인천 등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다.
독감백신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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