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구의 70대 여성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4일 뒤인 지난 23일 오전 자택에서 무호흡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다.
고인에게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의원에서 역학조사를 했으며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 접종자 130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독감 예방접종 후 총 5명이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