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까지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대비 300% 증가한 수치다.
미니굴착기는 통상 장비 중량 5톤 미만의 굴착기를 말한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은 최근 5년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3천 대 수준으로 이 가운데 일본산 수입제품이 약 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건설기계 중에서도 국산화가 시급한 제품군으로 꼽혀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7월, 미니굴착기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1.7톤급 시장에 신제품 DX17z-5을 출시했다고 밝히고 굴착력과 선회속도, 작업각도 등에서 동급 경쟁제품 대비 우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성능과 디자인,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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