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개발업체인 지놈앤컴퍼니가 미국에서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후보물질(GEN-001)에 대한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첫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번 신약후보물질은 지놈앤컴퍼니의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Avelumab))와 병용 투여하는 GEN-001의 용량, 증량 단계별 반응을 확인해 최대 내약용량 또는 임상2상 예정용량을 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 용량 확장 단계에서 특정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된 용량의 GEN-001과 바벤시오의 병용 투여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Oregon Health and Science University(OHSU) 포함 총 3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까지 용량 증량 단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의 리딩 그룹으로서 이번 임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12월 머크·화이자와 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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