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 ‘숨멎 심멎 멜로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이도현을 향한 혼란스러운 감정 속 귀여운 매력을 대량 방출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 것.
지난 27일 방송된 12회에서 다정(김하늘 분)은 술에 취해 우영(이도현 분)과 키스를 한 사실을 꿈이라고 착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하지만, 우영을 매번 의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영의 입술에 자꾸 시선이 가는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일부러 선을 그으려 차갑게 대하는 등 우영을 향해 미묘하게 달라진 감정선을 표현하기도.
특히 우영의 상의 탈의한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자신을 탓하며 “쟨 학생이고 난 학부모야”라고 드라마 ‘로망스’의 유행어를 변형한 대사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김하늘은 술에 취해 우영을 대영(윤상현 분)으로 착각하며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표현, 흔들리는 눈빛과 울먹거리는 목소리에 ‘다정’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는가 하면, 취중키스에 이어 기습키스로 엔딩을 장식하며 새로운 엔딩 여신으로 등극하기도.
이처럼 이도현을 향한 혼란 속에서 귀여운 매력을 대량 방출하며 시청자들을 숨멎 심멎하게 만든 김하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18 어게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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