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도에 코스피가 2,310선으로 내려앉았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66포인트(1.26%) 내린 2,315.6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32.92포인트(1.40%) 내린 2,312.34에서 출발했으나 다소 낙폭을 줄이고 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 3% 넘게 급락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측면에선 기관의 매수세(653억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53억원)과 개인(-581억원)이 동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네이버(0.67%), 아모레퍼시픽(0.93%)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보이며 800선이 무너졌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47포인트(1.05%) 내린 797.73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0원 오른 1,134.4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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