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01포인트(-0.82%) 내린 2,307.6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2,043억원 순매도)과 기관(2,460억원 순매도)이 지속적으로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4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는 중이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간밤 뉴욕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지만,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미국 IT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나스닥과 S&P 500 선물 지수는 현재 모두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0.69%)와 SK하이닉스(-0.37%), NAVER(-1.84%), LG화학(-2.61%), 현대차(-1.47%), 셀트리온(-1.58%), 카카오(-1.75%), LG생활건강(-0.13%) 등이 내림세다.
이 중 LG화학은 이날 오전 있었던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부 분사를 결정하면서 하락폭이 더 커진 흐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2%), 삼성SDI(3.71%)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06포인트(-0.25%) 내린 811.8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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