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0일 또 한 차례 특별 행사를 열어 신형 노트북·데스크톱 PC인 `맥`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미디어들에 초청장을 보내 10일 오전 10시(미 서부시간 기준)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내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한 가지 소식이 더`(One more thing)란 제목이 붙었다,
과거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 말미에 고(故) 스티브 잡스 창업자가 마무리 발언을 하고 퇴장할 것처럼 하다가 다시 돌아서면서 하던 발언인데 잡스는 이 발언 뒤 신제품이나 새로운 기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행사는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애플은 6월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 2020`에서 직접 설계한 반도체 칩을 탑재한 맥 컴퓨터를 연말께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텔의 프로세서를 사용했는데 자가 생산 부품으로 바꾸겠다고 한 것.
애플의 신제품을 정확히 예측하기로 유명한 궈밍치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서 애플이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맥 데스크톱과 애플 칩을 쓴 노트북(맥북)을 출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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