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했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금감원에 KB증권 라임 펀드 판매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금감원 측은 "통상적인 검찰의 자료 요청"이라며 "KB증권 압수수색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달 28일 라임펀드 부실 운영, 불완전 판매 의혹 조사와 관련해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 펀드 주요 판매사인 KB증권를 조사했다. 금감원은 현재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KB증권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 중이다. 금감원은 오는 5일 라임 판매사 관련 2차 제재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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