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LG전자가 최근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쯍남랜드(Trung Nam Land)사와 다낭 정보기술파크 타워 건물 2개 층을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LG전자 및 부동산 건설업체 간 이번 계약이 지난달 LG와 다낭 투자 진흥원과의 R&D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LG전자는 4년 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설립한 자동차 전장사업(VS) 관련 R&D센터의 다낭 분소 설립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현지 매체는 LG베트남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LG의 다른 계열사도 이번 다낭 R&D센터에 참여하여 연구개발 영역이 다른 사업분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
LG전자는 2014년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LG 하이퐁 캠퍼스`를 준공하고 이곳을 생활가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폰 생산을 총망라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스마트폰 조립공장 설비를 LG 하이퐁 캠퍼스로 이전해 하반기부터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생산라인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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