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힙합 신곡 ‘음 (MMM)’ 3차 티저 공개…방예담 보컬+멜로디 라인 첫 공개

입력 2020-11-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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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대형 신인 트레저의 컴백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감한 프로모션 전략이 유튜브에서 빵빵 터지며 인기 가속도가 붙고 있다.

트레저의 힙합 신곡 ‘음 (MMM)’ 음원과 안무가 담긴 18초 댄스 퍼포먼스 티저가 약 24시간 만에 100만 뷰를 훌쩍 넘을 정도로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트레저는 4일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음 (MMM)’ 댄스 퍼포먼스 티저 세 번째 영상을 YG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 게재했다. 신곡 ‘음 (MMM)’의 36초부터 54초까지 구간. 지난 2일과 3일 각각 도입부 반주와 랩 파트가 베일을 벗은데 이어 보컬 라인의 프리-코러스 파트가 처음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앞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최현석의 랩 파트 후반부로 시작됐다. 그는 중독성 넘치는 플로우와 `리드하는 리더가 돼 / 굳어버리게 만드는 메두사` 등 재치있는 라임의 랩을 쏟아내며 힙합 스웨그를 뿜어냈다.

강렬한 랩과 상반되는 감미로운 멜로디 파트의 전환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순간적으로 부드럽게 바뀐 비트와 함께 메인보컬 방예담의 트렌디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다. 또 다른 메인보컬 박정우의 `Runnin’ runnin’ runnin’ 파트 후반부는 오토튠과 믹스되며 다음 구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이번 영상에서도 트레저는 다이내믹한 안무 구성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예담의 지휘하는 듯한 손짓에 맞춰 멤버들은 좌우로 움직이며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힙합 음악과 칼군무의 조합이 절묘해 완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지점이다.

트레저는 `음 (MMM)` 댄스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자정, 약 18초씩 총 다섯 번에 걸쳐 순차 공개 중이다. 신곡이 발표되기 전 노래의 절반 정도인 1분 30초가량 음원과 안무를 사전 공개하는 유례 없는 행보이자 YG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이 댄스 퍼포먼스 첫 티저는 36시간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두 번째 티저는 약 24시간에 100만뷰, 세 번째 티저는 4일 0시 공개된 지 9시간 만인 현재 벌써 50만 뷰를 향해 가고 있어 점점 높아지는 트레저의 컴백 열기를 짐작케 한다.

트레저는 힙합 타이틀곡 `음 (MMM)`을 내세운 세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를 오는 11월 6일 발표한다. 데뷔 3개월 차인 트레저가 YG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인 힙합곡을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지금까지 발표한 2장의 싱글앨범은 5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BOY’와 ‘사랑해 (I LOVE YOU)’는 일본 중국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3장의 앨범 작사진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고 아사히는 처음으로 작사뿐 아니라 작곡가로 등재됐다.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이번 앨범으로 트레저가 보여줄 새로운 면모와 음악적 성장이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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