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라임사태와 관련해 4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오전 우리은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월에도 라임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으며, 이달 3일에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해 라임 관련 증권사 자료를 확보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 등장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장과 부행장 등을 상대로 로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은행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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