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지난 2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베트남 양국의 무역량을 연간 10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리자"고 제안했다.
푹 총리는 박 의장에게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며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난 2019년 무역볼륨 680억 달러에서 이제는 10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리자"고 말했다.
이어 푹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 제품 중 특히 농산품과 소비재를 더 많이 사들이기를 희망했다.
푹 총리는 "베트남이 독립, 자립, 다자화, 관계다각화라는 외교정책을 일관되게 펴고 있으며, 세계경제에 더 깊이 통합되고 있다"고 밝힌 뒤 "베트남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또한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베트남에 최대 투자국이자 공적개발원조(ODA) 2위 교역 파트너이며, 많은 베트남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라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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