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해 민간 참여 넓힐 예정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3차 한국판뉴딜 점검 TF`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 관련) 민간부문의 변화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며 "내년 초,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해 뉴딜 참여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준비현황 및 계획 ▲코로나19·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대응 추진현황 및 홍보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민간 변화 움직임으로 ▲SK 8개 계열사의 `RE100` 가입 신청 ▲네이버, 카카오 등의 데이터 센터 신축 추진 ▲현대차의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 △210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데이터댐 사업 등을 꼽았다.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해 김 차관은 "뉴딜 관련 민간 투자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 관리·해소하는 원스톱 창구를 구축할 것"이라며 "민간부문을 더 자주 만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해 뉴딜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민간 부문의 뉴딜 사업 투자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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