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ritannica website]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이 자국 통계청(BPS) 자료를 인용해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3.49% 후퇴했다"고 전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가 최악이었다. 1999년 1분기 이후 21년 만의 최저치인 -5.32% 성장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관광, 건설, 무역 부문이 가장 큰 피해를 본 분야로 꼽혔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5%대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아시아 외환위기를 겪은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을 -0.6%∼-1.7%로 예상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