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과 항공운임이 동반 상승하면서 업종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운수창고` 업종의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86포인트(6.51%) 오른 1,664.77에 거래되고 있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해운주인 HMM(13.66%), KSS해운(6.63%), 팬오션(15.93%) 등이 급등 중이다.
특히 대한해운(29.75%)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항공주에서는 한진칼(5.24%), 대한항공(5.53%), 아시아나항공(6.17%), 제주항공(2.30%) 등이 강세다.
이번 해상·항공 운임 상승은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로 물동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운임 상승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으로 항공화물 운임은 4분기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백신 수송이 시작되면 운임은 내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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