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 정책 강화 시 삼성물산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은경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배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매년 확정했다"며 "삼성물산 관계사 배당금 수익은 약 5,575억원으로 삼성전자가 4,232억원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배당 정책이 강화될 경우 관련 수혜는 충분히 향유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상장 지주회사 중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라며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란 명목으로 본업 가치는 물론 계열사 지분 가치가 반영되지 못한 탓"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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