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43명…지역 128명·해외유입 15명

입력 2020-11-12 09:31   수정 2020-11-12 09:58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43명…지역 128명·해외유입 15명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2만7천94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4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달 들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 등으로, 12일간 9차례나 100명 선을 넘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더해 가족·지인모임, 은행, 학원 등 일상 공간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8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13명)보다 15명 증가하며 지난달 23일(138명) 이후 2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2.6명으로, 100명 선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충남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8명, 광주·강원 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경북·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동구 노인요양시설에서도 하루 새 14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불어났다.
또 충남 천안 신부동 콜센터와 관련해선 인근 카페에까지 추가 전파가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총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의 경우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한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와 손님 등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현재까지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43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33명), 포천시 추산초(20명),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23명), 경남 사천시 부부 관련(14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대구·울산·경기·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3명, 경기 35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87명(치명률 1.74%)을 유지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53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8명 늘어 누적 2만5천40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5명 늘어 총 2천5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74만9천772건으로, 이 가운데 269만2천54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2만9천28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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