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수직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9.62%)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4,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HMM은 8월 대비 주가 상승폭만 거의 3배에 이른다.
이는 국제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승에 기인한다.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기준 1,664.56으로 지난 6월(783.05)과 비교해 2배 넘게 올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의 상승은 미주와 유럽의 컨테이너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컨테이너 시장의 호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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