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하나…초대형 국적항공사 탄생

입력 2020-11-12 20:47   수정 2020-11-13 07:48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내 1,2위 항공사의 통합이 성사되면 세계 10위권 내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한 지붕` 아래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진그룹이 산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다.
이와 관련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확인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 아래 놓인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고민하는 가운데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합치는 것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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