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국내외 앨범 누적 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발표한 앨범들의 국내 누적 판매량(2020년 1월 1일~10월 31일 기준)이 87만 5000여 장을 기록했다. 일본 싱글 누적 판매량은 관련 데이터 집계 결과, 지난 1일 기준 20만 9000여 장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와 일본에서 총 108만 5000여 장의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발표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가 4만 6759장,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이 6만 2995장, 올해 5월 나온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와 지난달 26일 발표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가 각각 34만 9959장과 41만 5761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일본에서 나온 첫 번째 싱글 ‘MAGIC HOUR’와 8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DRAMA’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11만 1582장과 9만 8277장이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와 일본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는 기록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동시에 방탄소년단을 잇는 ‘빅히트 최강막내’로서의 파워를 입증했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주 판매량 30만 장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 올해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첫 주 판매량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데뷔한 아티스트 중 최고 성적이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위 이내에 든 아티스트 중 유일한 2년차로 가장 연차가 적다. 이어 일본 오리콘 데일리와 주간 앨범 차트와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차트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4일 자)에서도 ‘소셜 50’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3일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날씨를 잃어버렸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 비디오 공개 직후 관련 키워드 #WeLostTheSummer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라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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