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강한 디스코 퍼포먼스로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 첫 주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여자친구는 지난 10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 M·MBC every 1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의 타이틀곡 `MAGO(마고)` 컴백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여자친구는 디스코 클럽 분위기의 무대 연출과 레트로풍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 한 치의 오차 없는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에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분위기를 가미해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마치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과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및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흥겨움을 더했다.
소원의 긴 다리를 이용한 발차기 안무와 유주의 화려한 느낌의 턴, 신비를 필두로 순차적인 도미노 안무 등 멤버별 매력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매혹적인 표정 연기와 과감한 제스처로 한 곡 안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자친구는 다양한 버전의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뽐냈다. 그중 여자친구의 칼군무로 화제를 모은 `MAGO` 눈 가림 버전 안무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136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Modern Witch(현대적 마녀)`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여자친구의 새 앨범 `回:Walpurgis Night`은 발매 직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여자친구는 `MAGO`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 1,700만 뷰 돌파, 미국 포브스(Forbes)를 포함한 유력 해외 매체들의 호평 속에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신곡 `MAGO`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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