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직장에 입사하기 위해 치열한 `스펙경쟁`을 거쳐온 직장인, 최근 이들 사이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대학에 지원하는 직장인의 수는 매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숭실사이버대에 따르면 지난 2020학년도 2학기 정시모집 결과는 개교이래 최고 지원율을 기록했던 1학기 경쟁률보다 높게 나타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사이버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이버대학교에 늦깍이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직장인들의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장학제도 마련에 힘쓰는 사이버대학들도 늘고 있다.
올해로 개교 23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의 입학학생처 이장우 부처장은 "공무원과 직장인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자 중앙정부부처 및 다양한 지자체와 협회 및 공기업들과의 위탁교육 협약을 통해 산업체위탁전형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총장 정무성)는 숭실대와 함께 통일시대, 4차산업혁명을 리드하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23년 온라인 교육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콘텐츠와 최첨단 이러닝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명문 온라인 교육기관이다. 오로지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졸업 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교육을 선도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와 위탁교육 협약을 맺은 기업 및 기관은 16일 기준 중앙정부부처와 포스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국민연금공단, 우리은행, CJ E&M, 서울교통공사, 폴바셋, 롯데백화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경찰공제회,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안전보건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등이다. 해당 기관의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및 협회 회원들은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을 최대 50% 감면받을 수 있다.
더불어 숭실사이버대 재학생 및 동문에게 주어지는 평생무료수강 서비스를 이용하여 재학 중에는 모든 과목(타 학과 포함)을,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들을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06년부터 도입한 숭실사이버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족도가 높다.
숭실사이버대 이은실 입학학생처장은 "모든 학생에게 장학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위탁교육장학을 비롯해 입학장학, 교역자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새터민장학, 군(가족)장학, 장애인장학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장학에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까지 이중혜택이 가능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의 길에 정진할 수 있다"면서 "우리 대학이 새로운 인생 제2막을 꿈꾸는 자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터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는 다음달인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2021년도 1학기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21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PC 또는 모바일)를 통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입학상담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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