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연 매출액을 넘어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올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조 5,49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연 매출 1조 5,423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9억 원, 121억 원으로 18.7%, 157% 상승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공공 IT 서비스 수요가 증가했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금값이 최고가를 갱신했다"며 "주요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매출 상승 역시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결기준 매출액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정부가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사업 등에도 적극 동참해 내년에도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라고 언급했다.
아이티센은 네트워크통합(NI) 전문업체인 콤텍시스템,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 ERP, ICM 등 경영관리솔루션 전문기업 굿센, 금 유통업체인 한국금거래소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