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가장 돋보이는데요. 전반적인 뉴욕 금융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코로나 백신 개발보다 상용화 시기
-코로나 확진자 급증, 늦어질수록 경제 봉쇄
-경기 부양책, 트럼프와 바이든 간 교체기 지연
-지원금 바닥, ‘W’자 경기 재둔화 우려 더 민감
-RCEP, 英과 EU 타결로 위안화와 유로화 강세
-달러인덱스 92대 하락,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약달러 지속, 비트코인 가격 17600달러대 진입
Q. 비트코인 얘기를 오랜만에 언급해주셨는데요. 최근 들어 가상화폐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폭 가장 커
-3월 초 Fed 임시회의, 무제한 양적완화 조치
-비트코인, 3월 4903달러→오늘 약 17600달러
-코로나 사태 이후, 비트코인 무려 360% 급등
-5월부터 시작됐던 ‘3차 반감기’ 효과 ‘기대’
-4년마다 찾아오는 반감기, 이번에는 몇 배 뛰나?
-디지털 통화와 가상화폐 간 ‘악순환’ 나타나지 않아
Q. 코로나 사태 이후 위기 극복의 중심 역할을 하는 Fed의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이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어쩌다 비트코인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까?
-Fed, 통화스와프와 레포 통해 ‘무제한 달러’ 공급
-달러, ‘트리핀 딜레마’ 빠져 휴지조각 전락 우려
-트리핀 딜레마, 1947년 로버트 트리핀 첫 주장
-달러 유동성과 신뢰도 간 trade off 관계 의미
-코로나발 아마존 효과, 인플레이션 가능성 낮아
-인플레 헤지수단으로 ‘금 수요’ 크게 늘지 않아
-달러와 금 신뢰도 떨어질수록, 비트코인 부각
Q.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은 5월부터 시작됐던 3차 비트코인 반감기인데요. 경제 공부부터하고 가지요? 비트코인 반감기란 무엇을 발하는 것입니까?
-비트코인, 금융위기 당시 나카모토 사토시 창시
-비트코인 총생성량, 2100만개로 제한해 ‘희귀성’
-비트코인 수수료, 4년마다 절반 되도록 설계
-1차 반감기 50개→2차 반감기 25개로 축소
-반감기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 폭발적으로 상승
-1차, 12년 11월 100달러→1년 후 1천달러 돌파
-2차, 16년 12월 1000달러→1년 후 2만달러 육박
Q. 설명해주시니 기억이 나는데요. 현 정부 출범 첫해에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 투기 열풍이 불지 않았습니까?
-2017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가격 20배 폭등
-비트멕스 CEO 헤이서, 5만 달러 전망도 나와
-한국, 좀비 젊은이가 등장할 정도로 ‘투기 주도’
-세계 거래 20% 차지, 비트코인 투기 200만명>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사태 후 최대 투기광풍
-2017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가격 20배 폭등
-홍남기 대책반장, 가상화폐 투기 강력대책 주효
-韓 가상화폐 거래 위축→세계 가상화폐 직격탄
Q.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에서 큰 돈을 번 국제투기꾼들이 비트코인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시각도 많지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투기꾼, 증시에서 큰 수익
-코로나 선언 전 ‘공매도’→선언 후 ‘주가 폭락’→수익
-주가 저점→선매수→경제재개 선언→수익 발생
-주식에 이어 국제 유가 급등락 과정서 막대한 수익
-국제투기꾼, 주식·원유에 이어 ‘다음 표적’ 최대 관심
-부실기업 거래되는 ‘secondary market’ 차기 표적
-3차 반감기 시작 이후 급등세 타는 비트코인도 표적
Q. 한 가지 궁금한 것은 국제투기꾼의 좋은 표적이 될 만큼 비트코인 가격인 왜 급등락하는 것입니까?
-비트코인 가치, 공급물량 제한 ‘유일한 수단’
-공급곡선 수직, 수요변화 가격만으로 조정
-수요 증가→수요곡선 우측이동→가격 급등
-수요 감소→수요곡선 좌측이동→가격 폭락
-국제투기꾼, 자금력으로 비트코인 수요도 좌우
-국제투기꾼, 유대인과 유대인의 영향력 높아
-냄비 성향 심한 ‘한국인 성향’ 맞아 떨어져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3차 반감기가 시작된지 반년이 지났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뛸 것으로 보십니까?
-3차 반감기 투기광풍 이후 가상화폐 인식 변화
-대부분 국가, 투기 근절 차원에서 규제 정책
-세계 GDP대비 1%, 금융시스템 연계성 ‘미미’
-디지털 통화, 비트코인 ‘화폐’보다 ‘자산’ 인식
-4차 반감기, 비트코인 가격 전망 크게 엇갈려
-선진국, 4차 산업육성 차원에만 가상화폐 인정
-1차·2차 반감기보다 상승폭 상대적으로 작아
-동학개미, 17년 비트코인 광풍 종말 기억해야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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