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사친 현실에는 없나요” ‘경우의 수’ 표지훈, 설렘 가득 명대사 BEST 3

입력 2020-11-19 10:00  




‘경우의 수’ 표지훈(피오)이 시청자 마음을 흔드는 명대사들로 완벽한 남친美를 선사하고 있다.

표지훈은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한식 요리주점 오늘밤 사장 상혁 역할을 맡아 10년 지기 여사친 진주(백수민 분)를 짝사랑, 결국 지난 방송을 통해 러브라인으로 이어졌다. 특히 진주를 향한 진심 섞인 대사들은 짝사랑을 경험해본 이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하며 열띤 반응을 얻었다. 이에 극중 진주는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뒤흔든 상혁의 명대사를 되짚어봤다.

▶ “CCTV 설치 허락해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누가 화장실 가는 게 무섭다고 해서요. 그냥 친구. 그냥 친군데.”

“여자친구 때문에 CCTV를 설치 하냐”는 건물주의 질문에 상혁은 “그냥 친구”라며 부정하지만 쑥스럽게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혹시?’라는 의구심을 품게 했던 장면. 여자들은 왜 다 같이 화장실을 가냐는 질문에 진주가 “무서워서”라고 지나가듯 말한 것을 기억해 뒀다가 사비로 CCTV까지 설치하던 상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홧김에 한 말은 맞지만 홧김에 가진 마음은 아니라고. 너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거야. 나도 알아, 네가 나같은 거 만나려고 이렇게 열심히 산 거 아니라는 거. 종착역 말고 지나가는 역 해, 환승역. 좋은 남자 생기면 가. 환승역은 미련 없이 승객 보내줄 테니까.”

상혁이 지금까지 진주에게 고백을 못 하고 있던 이유가 어렴풋이 느껴졌던 대목. 상혁은 금수저에 학벌과 직업도 화려한 진주에게 본인이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진주에게 엉겁결에 고백한 후 재회했을 때 덤덤하게 뱉은 이 말들은 늘 밝은 모습만 보여왔던 상혁의 고민이 묻어나며 애잔함을 더했다. 특히 짝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들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상혁의 눈빛이 더욱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 “그냥 최선을 다해서 꼬신다고 말은 했는데, 뭘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내가 잘하는 거, 좋아하는 거 해주는 중인데? 안 좋아해도 돼. 나는 그냥 네가 사랑 받는 기분을 알았으면 좋겠어. 그럼 무턱대고 아무나 좋아하는 일은 없을 테고, 네 눈은 높아지고 상처는 안 받고. 그게 내 목표야. 나는 너 다치는 거 싫거든.”

상혁은 고백 이후 진주가 혼란을 느끼며 그를 챙겨주는 손길에도 괜히 어색함을 내비치자 모든 행동들이 본인을 좋아해 달라는 의미보다는 오로지 진주를 위한 것이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 대사를 통해 진주가 처음으로 상혁에 대한 마음을 열어 두 사람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장면이었다.

표지훈의 설렘 가득한 연기가 ‘상혁-진주 커플’의 인기에 더욱 불을 붙이는 가운데 이들의 러브라인이 얼마나 더욱 달콤해 질지 기대를 모으는 중.

한편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JTBC ‘경우의 수’는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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