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과 토니안이 20여 년간 숨겨왔던 H.O.T.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21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7회는 문희준과 토니안의 극한 야생 생존기와 더불어 아이돌 레전드 그룹 H.O.T.를 둘러싼 멤버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험난한 하루를 마친 두 사람은 H.O.T. 추억에 잠기지만 문희준은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립고 무척 좋았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린다. 토니안 역시 문희준과 뜻을 같이하는데, 세기말 최고 인기를 누렸던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속사정이 뒤이어 밝혀진다.
2년 전 재결합 후유증에 대해서도 처음 속내를 밝힌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었지만 정작 문희준은 "일상 생활이 힘들었다"고 떠올린다. 토니안은 "다섯 멤버 모두 재결합 전후가 어떻게 그리 다를 수 있나"라고 놀라 그 이유와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신비주의 콘셉트,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가감없이 털어놓는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딸바보`가 된 문희준을 마냥 부러워하는 토니안의 마음도 `안싸우면 다행이야`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6주 연속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토요일 밤 대세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희준과 토니안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7회는 21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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