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지난 19일 의식을 잃고 정차해 있던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이희봉 안성북부서비스 대표와 조영재 긴급출동 요원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조 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경 출동 요청을 받고 이동하던 중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해당 운전자는 신호가 변경된 후에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조 씨는 이 대표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두 사람은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상황실의 지시에 따라 10여분간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누구나 이런 위기상황을 목격하면 모두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며 "특히 출동 서비스를 업으로 수행하는 사람으로써 더욱 이러한 일을 외면 하면 안 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