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코로나19 팬데믹과 수해·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2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기부 협약을 맺었다며 기부금을 농어업인 자녀들의 교육·장학사업과 농어촌 주민의 복지 증진, 농어촌 지역 개발 등에 쓰겠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FTA 발효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자금으로, 지금까지 기업 117곳이 출자에 참여, 1,051억 원이 조성돼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의 이번 기부로 코로나19, 수해·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활성화 계기가 될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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