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 상대방은 국내 대형 제약사로, 주요 시험 항목은 발암성시험이다.
발암성 시험은 신약으로 개발되는 후보물질에 대해 장기적으로 암이 유발되는지는 확인 및 검증하는 시험으로 비임상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고 오랜기간이 소요되는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2년여 기간동안 시험대상 동물(Rat, Mouse)이 관리 부주의, 기타의 오류로 사망을 하게되면, 다시 처음부터 발암성 시험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회사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발암성 시험을 인증받은 기관은 총 3곳으로, 이 가운데 2년 기간의 발암성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곳은 정부산하기관 1곳과 바이오톡스텍이 유일하다.
강종구 회장은 "가장 어려운 시험을 맡겨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 코로나19 치료제의 독성연구에도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