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업황 개선과 배터리 모멘텀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2분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11,000(6.88%) 오른 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정유 업황이 최악인 상황이라 개선될 일만 남았고 백신 기대감이 함께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2차전지 관련주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능력이 올해 기준 20GWh에서 2025년 100GWh로 확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출시에 따른 업황 개선 및 향후 2차전지 모멘텀으로 인해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유가 상승과 코로나 백신 기대감을 근거로 SK이노베이션을 2021년 턴어라운드 유망주로 꼽았다.
한편, 실제로 지난밤 국제 유가는 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급등하며 올 3월 초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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