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3만 돌파 다우 지수…누가 왜 만들었을까

입력 2020-11-25 14:22   수정 2020-11-25 14:33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0선을 웃돌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0,046.24에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96년 탄생한 다우지수의 등락이 매일같이 미국 금융시장의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전했다.
WSJ 초대 편집장인 찰스 다우가 고안한 다우지수는 1896년 WSJ 독자들에게 12개 종목의 움직임을 전하다가 20개(1916년), 30개(1928년)로 범위를 늘렸다.
다우지수는 미 30개 대기업 주가를 모두 더한 뒤 다우 제수(현재 0.15198)로 나누어 구하는 계산법을 사용한다. 미 대형주 500개를 나타내는 S&P500지수와 산출법이 달라 그 중요성이 있다. S&P500지수는 시가총액을 합산해 나누는 방식이다.
특히 다우지수는 유틸리티와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을 다룬다. 초창기에는 굴뚝산업과 원자재 기업 위주였으나 정보산업, 헬스케어 등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변모했다.
다우지수의 마지막 원년 멤버는 2018년에 지수에서 빠진 제너럴일렉트릭(GE)이다. 현재 가장 오랫동안 다우지수 종목 타이틀을 지켜온 기업은 1932년에 추가된 프록터앤드갬블(P&G)이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을 결정하는 주체는 지수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다이시스와 WSJ의 대표들이 모인 위원회다. 280억 달러(2019년 말 기준)가 추종하는 다우지수의 업체에 대해 WSJ은 위원회가 "훌륭한 평판과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택해 다우지수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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